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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 투표 절차가 오늘(14일) 오후 4시 45분 종료됐고 개표 절차가 마쳐지는대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회는 앞서 오후 4시 5분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의선언으로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했습니다. 이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약 20분간 안건 제안설명을 했고 4시 29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전 10시부터 이어진 의원총회 끝에 당론은 부결로 유지했지만 투표는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대부분 본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은 국회법 130조 2항 규정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습니다.

헌법 65조 2항에 따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가결됩니다. 현 국회 재적 인원은 300명이어서 탄핵소추안 가결 요건은 의원 200인 이상의 찬성입니다. 찬성표가 200표에 미치지 못하면 탄핵소추안은 부결돼 폐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