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신기능 출시…대화도 파일처럼 저장·관리
SBS Biz 최지수
입력2024.12.14 14:28
수정2024.12.14 14:32
오픈AI는 챗GPT에서 대화를 파일처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 인 챗GPT'(Projects in ChatGPT·이하 프로젝트) 기능을 출시한다고 현지시간 13일 밝혔습니다.
'프로젝트'는 개별 작업 공간처럼 특정 주제나 목표에 맞는 대화와 작업을 독립적으로 자동 저장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챗GPT 내 왼쪽 사이드바에 '프로젝트'가 나타나 대화나 작업 주제에 맞게 파일처럼 프로젝트 이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각각의 프로젝트 내에서 글을 쓰거나 코딩 등 각각의 작업을 진행할 때는 물론, 두 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때에도 각각의 작업은 분리 저장됩니다.
챗GPT가 각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자동으로 저장해 이전 대화를 기반으로 내용을 다시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작업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대화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도 있어 장기적인 작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오픈AI는 설명했습니다.
챗GPT 플러스와 프로 및 팀즈 가입자는 이날부터, 기업용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교육용인 에듀 사용자는 내년 1월에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픈AI는 지난 5일 자사의 최고 인공지능(AI) 모델과 도구를 더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월 200달러 요금제의 '챗GPT 프로(Pro)'를 발표하는 등 최근 새로운 기능들을 하나씩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각각 동영상 생성 AI '소라'와 글쓰기·협업 도구 '캔버스'를 공식 출시했고, 12일에는 '시각'을 가진 챗GPT 기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은퇴 후 월 300만원 번다고 좋아했더니...노령연금 깎인다고?
- 2.내년부터 '이자·배당·연금 소득'도 건보료 정산 가능해진다
- 3."이 은행 업무 마비된다고?"…서둘러 돈 챙기세요
- 4.워런 버핏, 현금만 470조 쌓아뒀다…버핏 지수 '대공황' 당시 수준
- 5.[단독] 건보 환자부담 50%면 실손도 자부담 50%로 '연동' 유력검토
- 6.9호선 남양주 진접까지 간다…수혜 누리는 곳 어딜까?
- 7.최태원 "이혼 확정해달라"…노소영 반발
- 8.AI 다음은 '양자 컴퓨터'…ETF에 '뭉칫돈'
- 9."어묵 국물도 돈 받는다?"…종이컵 1컵당 100원?
- 10.좋대서 매일 한움큼씩 먹었는데…건기식 부작용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