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저축銀 신임 대표에 양동원 하나은행 부행장 내정
SBS Biz 오서영
입력2024.12.14 10:07
수정2024.12.14 10:11
하나저축은행 등 하나금융지주 계열사 CEO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어제(13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임추위는 "여신금융업과 저축은행업권의 업황 부진과 대내외적으로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건전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영업 현장을 잘 끌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용석 현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습니다. 김 후보는 196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무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서울1콜라보장(본부장)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하나은행 여신그룹장(부행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양동원 현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습니다. 양 후보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광주전북영업본부장, 광주전남콜라보장(본부장) 등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호남영업그룹장(부행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이어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와 핀크 등 7개 관계회사의 후보 추천도 이뤄졌습니다.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덕순 현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가 추천됐으며,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양재혁 현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부문장(상무)이 추천됐습니다.
핀크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장일호 현 하나은행 손님·데이터본부장이 추천됐으며,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사장,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이사 사장은 연임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계열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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