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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이취' 매일우유 판매 중단·회수…"세척수 혼입"

SBS Biz 정보윤
입력2024.12.13 18:56
수정2024.12.13 19:07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미(이상한 맛)·이취(이상한 냄새) 등이 감지된 매일우유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대상 제품은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매일우유'이며, 소비 기한은 내년 2월 16일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반품을 당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업체 측에 신속한 제품 회수를 요청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이와 관련해 공식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매일우유 오리지널(멸균) 200ml (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 일부 제품에서 품질 이상이 발견됐다"며 "당사는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매일우유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설비 공정 등 다각도로 점검했고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극소량의 제품에서 세척수가 혼입된 것이 확인돼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자율 회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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