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탄핵' 얼마나…내일 오후 5시 뚜껑 열린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4.12.13 14:47
수정2024.12.13 15:07
[앵커]
오후 2시부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보고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국회 탄핵소추안 보고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됨에 따라 여야는 내일(14일) 오후 5시 탄핵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차 탄핵안은 탄핵소추 사유와 관련해 헌법이 부여한 계엄선포권을 남용해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정부, 군대와 경찰을 동원, 무장폭동하는 내란죄를 저질러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버렸다고 적시했습니다.
그리고 직무집행에 있어서 중대한 위헌, 위법 행위를 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앵커]
2차 탄핵안에는 국회 현안질의에서 나온 증언들이 더 보강됐다고요?
[기자]
탄핵 사유에 있어선 1차 탄핵안과 유사하지만, 수사 과정이나 국회 현안질의에서 나온 증언을 토대로 사건 경위는 대폭 보강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통해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용을 검토한 것, 그리고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게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는 내용 등이 추가로 담겼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의 실체적 요건이 없음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7명의 의원이 대통령 탄핵에 공개 찬성해 1명만 더 추가로 찬성하면 탄핵안은 가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당 안팎에서는 최소 8명 이상의 이탈 조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국회에선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를 상대로 한 비상계엄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문이 진행되고 있는데, 야당을 중심으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보고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국회 탄핵소추안 보고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됨에 따라 여야는 내일(14일) 오후 5시 탄핵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차 탄핵안은 탄핵소추 사유와 관련해 헌법이 부여한 계엄선포권을 남용해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정부, 군대와 경찰을 동원, 무장폭동하는 내란죄를 저질러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버렸다고 적시했습니다.
그리고 직무집행에 있어서 중대한 위헌, 위법 행위를 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앵커]
2차 탄핵안에는 국회 현안질의에서 나온 증언들이 더 보강됐다고요?
[기자]
탄핵 사유에 있어선 1차 탄핵안과 유사하지만, 수사 과정이나 국회 현안질의에서 나온 증언을 토대로 사건 경위는 대폭 보강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통해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용을 검토한 것, 그리고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게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는 내용 등이 추가로 담겼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의 실체적 요건이 없음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7명의 의원이 대통령 탄핵에 공개 찬성해 1명만 더 추가로 찬성하면 탄핵안은 가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당 안팎에서는 최소 8명 이상의 이탈 조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국회에선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를 상대로 한 비상계엄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문이 진행되고 있는데, 야당을 중심으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삼성전자 전영현 특명에 엔지니어들 '평택'으로…HBM4 탑재 D램 사활
- 2."시멘트 나르는 막내가 50살"…사라진 2030
- 3.17억 집 살면서 월 340만원 통장에 꽂힌다고?
- 4.'병원부터 한국 망하는 소리'…전공의 씨가 말랐다
- 5.[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구글·아이온큐·엔비디아·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 6.민주, 오늘 본회의서 '금투세 폐지→가상자산 과세 유예' 처리
- 7.'금투세 폐지' 문턱 넘는다…상속세 완화는 '안갯속'
- 8.탄핵 사태에 원달러 환율 급등…"1500원까지 간다"
- 9.외국인 '탈출 코리아'…서울의 밤에 더 놀랐다
- 10.환율 '공포' 이제 시작…"내년 1500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