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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연속 상승 2500선 회복 시도…환율, 1430원 웃돌아

SBS Biz 류정현
입력2024.12.13 14:47
수정2024.12.13 15:04

[앵커] 

코스피가 나흘연속 상승하며 2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웃돌며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 

류정현 기자, 국내 증시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는 반등에 성공하면서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으로 어제(12일)보다 0.4% 안팎 올라 2490 선대에 거래 중입니다. 

장 중 2500선을 찍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5만 6천 원대, SK하이닉스 17만 5천 원선에 거래 중이고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각각 39만 원, 21만 원 중반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금과 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한 셀트리온이 장 중 6%가량 크게 뛰었고요.

대주주로부터 자사주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출된 고려아연은 반대로 한 때 8% 넘게 빠지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늘(13일)도 어제보다 1.4%가량 올라 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계속해서 1400원을 웃돌고 있는 환율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단 하루도 1400원 밑으로 떨어진 날이 없습니다. 

오늘도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2시 50분 기준으로 전장보다 소폭 올라 1432원 안팎에 거래 중입니다. 

내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등 국내 중대한 정치적 이슈가 많아 당분간 외환시장 변동성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1% 내외 하락세를 보이면서 나흘 간의 랠리가 숨을 고르고 있고요.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1% 후반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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