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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역에서 판매글 동시에" 당근, '두 동네 글쓰기' 기능 오픈

SBS Biz 정대한
입력2024.12.13 08:21
수정2024.12.13 09:26

[자료=당근 제공]

당근이 이용자들의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중고거래 ‘두 동네 글쓰기’ 기능을 오픈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능은 당근에서 체크인된 두 개의 동네에 같은 판매글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당근 앱에서 판매글 작성 시 페이지 하단의 ‘같은 글 올리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한 번의 글쓰기만으로 두 동네에 동일한 판매글이 게시됩니다.

당근은 거주지나 직장, 학교 등 주로 활동하는 지역 두 곳을 선택해 GPS 동네 인증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이용자가 설정한 지역별로 원하는 판매글을 올리고 관리할 수 있는데, 동일한 게시글을 두 지역에 모두 올리고 싶은 경우에는 같은 글도 동네 설정을 변경해서 새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당근 측은 "이번 두 동네 글쓰기 기능 도입으로 판매자는 게시글 작성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또 두 지역의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물품을 동시에 노출할 수 있어 판매 속도 역시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능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품에 따라 지역 한 곳에만 올리고 싶다면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됩니다.

김결 당근마켓 중고거래실 리더는 "두 동네에 동시에 판매글을 올려 빠른 판매를 하고자 하는 사용자 니즈를 파악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당근 중고거래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당근만의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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