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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째 국산 신약 탄생…비마약성 진통제 허가

SBS Biz 이광호
입력2024.12.12 17:47
수정2024.12.12 17:4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2일) 국내에서 개발된 38번째 신약으로 '어나프라주'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은 비보존제약이 개발한 것으로, 수술 후 중등도~중증의 급성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단기요법으로 사용됩니다. 

기존에는 마약성 치료제나 이부프로펜·나프록센 등의 진통제를 사용했는데, 특히 극심한 통증에는 사실상 마약성 치료제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나프라주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을 저해해 진통 효과를 내는 약으로, 기존의 치료제들과는 작동 방식이 다르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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