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의 MBK, 비밀유지계약 위반 의혹 '시끌'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12 16:32
수정2024.12.12 17:19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 고려아연 경영권 차지하는 피 말리는 싸움 한창입니다.
다음 달 23일 임시주총에서 판가름 나죠.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할 판에, MBK 비밀유지계약 위반 논란 뜨겁습니다.
발단은 2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MBK 고려아연 신사업 투자 만지작하면서, 대외비 자료 받았다고 하죠, 발설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 꼭 지키겠다며 자료 받았는데, 이 자료 바탕으로 적대적 인수에 나섰다는 게 최윤범 회장 측 주장이죠.
이 약속 올 5월에 종료됐는데, 불과 3개월 만에 영풍과 손잡고 경영권 내놔라 했으니 아닌 땐 굴뚝에 연기가 날리 없다는 거죠.
MBK 이 같은 의혹에 발끈하고 있습니다.
칸막이가 확실하게 서 있기 때문에, 정보 주고받기 어렵다는 거죠.
그런데 IB업계 시각은 다릅니다.
의사결정 등 모든 게 베일에 싸인 사모펀드 특성상, 해명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거죠.
특히 김병주 회장 영향력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칸막이가 제대로 작동했다는 주장, 설득력 떨어진다는 시각 많습니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도 MBK 주주가치 제고를 내세워 표심 잡기에 나섰죠.
그러나 영풍과 언제부터 논의했는지 정확한 해명 없이, 만난 적 없다 정도로는 시장과 금융당국 의심 푸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다음 달 23일 임시주총에서 판가름 나죠.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할 판에, MBK 비밀유지계약 위반 논란 뜨겁습니다.
발단은 2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MBK 고려아연 신사업 투자 만지작하면서, 대외비 자료 받았다고 하죠, 발설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 꼭 지키겠다며 자료 받았는데, 이 자료 바탕으로 적대적 인수에 나섰다는 게 최윤범 회장 측 주장이죠.
이 약속 올 5월에 종료됐는데, 불과 3개월 만에 영풍과 손잡고 경영권 내놔라 했으니 아닌 땐 굴뚝에 연기가 날리 없다는 거죠.
MBK 이 같은 의혹에 발끈하고 있습니다.
칸막이가 확실하게 서 있기 때문에, 정보 주고받기 어렵다는 거죠.
그런데 IB업계 시각은 다릅니다.
의사결정 등 모든 게 베일에 싸인 사모펀드 특성상, 해명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거죠.
특히 김병주 회장 영향력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칸막이가 제대로 작동했다는 주장, 설득력 떨어진다는 시각 많습니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도 MBK 주주가치 제고를 내세워 표심 잡기에 나섰죠.
그러나 영풍과 언제부터 논의했는지 정확한 해명 없이, 만난 적 없다 정도로는 시장과 금융당국 의심 푸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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