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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현금 마련 롯데…기약없는 호텔롯데 상장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12 16:32
수정2024.12.12 17:00

출처 불명 유동성 위기설로 곤욕 치르는 롯데그룹, 71조 가지고 있고, 롯데월드타워까지 담보로 내놓으며, 걱정 말라고 외쳤지만, 시장은 여전히 갸우뚱 하는 분위기입니다. 

스스로 돈 많다고 떠들어 댄 것 자체가 되려 시장 불안 부채질 했다는 거죠. 

오히려 렌터카 업계 1위 롯데렌탈 팔아 1조 6천억 현금 확보했다는 소식, 시장은 더 반기는 눈치입니다. 

롯데그룹, 백화점, 호텔, 시티, 면세점 중 신통치 않은 사업장, 최대한 빨리 팔아, 돈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10여 년 전 신동빈 회장이 시장과 한 약속 호텔롯데 상장, 지켜지긴 어려울 듯싶습니다. 

실적이 곤두박질친 상황에서 상장은 언감생심이죠. 

돈 마를 일 절대 없다던 롯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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