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회원 2억명' 메리어트와 업무협약…"멤버십 혜택 강화"
SBS Biz 정보윤
입력2024.12.12 13:35
수정2024.12.12 13:57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은 호텔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여행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 2억명을 공략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전 세계 142개국, 9100여개 호텔과 연결돼 있고 아시아나항공 등 전 세계 40여개 항공사, 미국 최대 렌터카업체 등과 파트너십이 체결돼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으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의 한국 방문 시 매출 상승을 기대합니다.
신세계면세점과 메리어트 본보이는 양사 멤버십 혜택을 연계해 쇼핑과 여행을 연결하고자 합니다.
전날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와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베트남 지역 담당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한국을 찾는 개별 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작년 12월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영하는 캐세이그룹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월 중국남방항공과도 손을 잡았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호텔업계 최다 회원 수를 보유한 메리어트 본보이와 협력을 통해 매출 상승효과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곽종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 담당은 "메리어트 본보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세계면세점의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해 양사의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개별관광객을 선점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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