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에 5천만원"…초고가 위스키 '벤로막 50년' 국내 첫 공개
SBS Biz 정보윤
입력2024.12.12 13:26
수정2024.12.12 13:56
[사진=아영FBC 제공]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유명 위스키 산지인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 싱글 몰트 위스키 벤로막 50년을 선보인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벤로막 50년은 스코틀랜드 포레스에 있는 벤로막 증류소에서 50년 동안 숙성후 공개된 싱글 몰트 위스키로 1972년 12월 숙성을 시작해 전 세계 248개 한정수량으로 공개합니다.
아영FBC 측은 "벤로막 50년은 딸기 향과 약간의 훈연 향이 나는 부드러운 감귤 껍질, 파인애플 향이 과일 케이크와 레몬 셔벗 향과 함께 피어오른다"며 "검은 후추와 약간의 훈연 향이 나는 풍부하고 긴 마무리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54.6% 이며 가격은 5000만원선입니다.
위스키를 담는 디캔터(병) 역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글래스 스튜디오인 글래스톰에서 제작한 수제 유리 디캔터를 사용합니다.
한편, 1898년부터 생산된 벤로막 위스키는 자연 친화적인 전통 양조 방식으로 천천히 위스키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993년에는 세계적인 독립 병입기업 고든&맥패일 그룹이 인수 및 재정비하면서 전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널리 소개됐습니다.
벤로막 시리즈는 대표상품인 벤로막 10년, 벤로막 15년, 벤로막 21년을 비롯해 캐스크 스트렝스, 오가닉 등 첫 번째 증류된 원액을 바탕으로 쉐리 캐스크 숙성 정도에 따라 제품이 구분됩니다.
벤로막 브랜드 관계자는 ”벤로막 50년은 고든앤맥패일의 양조 철학과 노하우를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전세계 248병이라는 제한된 수량만 선보이는 만큼 실물을 보는 것 만으로도 큰 영감을 불러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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