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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공주택 5만 가구 착공…내년엔 6만 가구 목표

SBS Biz 문세영
입력2024.12.12 11:58
수정2024.12.12 11:59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한준 LH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12일) 올해 공공주택 5만 가구 착공을 마치고, 내년에는 1만 가구 늘어난 6만 가구를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H는 내년 상반기에 1만2천 가구를 착공하고 하반기에 4만8천 가구를 착공하는 등 분기별로 물량을 분산해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설계, 발주 등 선행 단계를 미리 진행했으며, 수도권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단지·주택 관련 인허가도 동시에 추진했습니다.

LH는 올해에는 모두 5만 가구가 착공에 들어갔거나 착공 준비를 마쳐 당초 계획을 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착공을 마친 공공주택 건설 현장은 고양창릉 S-5블록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분양에 들어가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5만 가구 건설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투입되는 총공사비는 17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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