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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상승 시도 코스피 2450선으로…담화 뒤 상승폭 축소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2.12 11:21
수정2024.12.12 11:40

[앵커]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시장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오늘(12일)까지 사흘째 상승세죠? 

[기자] 

조금 전인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1일)보다 12포인트 오른 2450선 초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1200억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500억 원 매도 중입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장 초반 246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있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뒤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소폭 올라 5만 4천 원 선 초반에,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설루션은 하락하며 37만 원 중반까지 밀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중 680선을 회복했다 상승폭을 반납하며 현재는 다시 670선 후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0전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1430원 10전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도 새 역사가 쓰였죠? 

[기자] 

오늘은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마쳤는데요.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99.27포인트 내린 4만 4천148.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49.28포인트 오른 6천84.19에, 나스닥은 347.65포인트 오른 2만 34.89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315.49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나스닥이 1.77% 급등해 처음으로 2만 선을 넘었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3.1%, 테슬라도 5.9% 오르는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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