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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해 벽두부터 中 관세전쟁 예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12 08:29
수정2024.12.12 08:36

[USTR 홈페이지 갈무리]

 새해 벽두부터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 전쟁'이 예고 되고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태양광 웨이퍼 및 폴리실리콘에 대한 관세가 50%로, 두 배로 인상됩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현지시간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통상법 301조에 따라 이런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USTR은 또 내년부터 텅스텐의 관세도 기존 0%에서 25%로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태양광 웨이퍼 및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전지 제조에, 텅스텐은 무기나 컴퓨터 칩 제조 등에 각각 사용됩니다. 

USTR은 "오늘 발표된 관세 인상은 중국의 유해한 정책과 관행을 더디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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