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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브로드컴, 애플의 자체 AI칩 개발에 협력⋯주가 6%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2.12 06:48
수정2024.12.12 07:12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은 현지시간 11일, 주가가 6.63% 급등했습니다.

애플이 브로드컴과 공동으로, 맞춤형으로 설계된 인공지능칩을 개발 중이라고 정보산업 관련 미디어인 더 인포메이션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자체 AI칩을 개발 중이며, 브로드컴이 이 칩의 네트워킹 기술에 대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칩은 애플 내부적으로 '발트라'라는 코드명으로 출시되고 2026년까지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써 AI칩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로부터 칩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애플의 입장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미 지난주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AI칩인 트레이니엄2 칩을 검색 서비스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공개했으며, 이에 앞서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CU)도 생성 AI 용으로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자체 AI칩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브로드컴이 큰 조력자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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