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미국 혈액원 인수…알리글로 원료 공급
SBS Biz 이광호
입력2024.12.11 18:23
수정2024.12.11 18:42
인수금액은 1천380억원으로, 녹십자의 자기자본 대비 9%입니다.
녹십자에 따르면 ABO홀딩스는 미국 뉴저지, 유타, 캘리포니아 등 3개 지역에 6곳의 혈액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텍사스주에 2곳의 혈액원을 추가로 짓고 있습니다.
녹십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선천선 면역 결핍증에 쓰이는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허가를 받아 올해 7월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혈액원 인수를 통해 혈장분획제제의 원료 확보에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됐다"며 "혈액원 인수를 퀀텀점프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탑티어 혈액제제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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