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수요 3명 중 1명 독거노인…'생계비 마련' 절반
SBS Biz 정광윤
입력2024.12.11 11:45
수정2024.12.11 11:46
노인일자리 수요자 3명 중 1명은 독거노인이고, 절반 가량은 생계비가 목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오늘(11일) '노인일자리 사업 수요 추정 및 시도별 특성 분석'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22.5%였습니다.
여기에 기초수급·경제활동 여부, 소득수준, 일상생활 수행능력까지 감안해 추정한 결과 전체의 10.7%가량이 노인일자리 수요층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요층 가운데 32.2%는 1인 가구였고, 67.8%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생계비 마련'(49.4%)을 가장 많이 꼽았고, '건강 유지'(18.7%), '용돈이 필요해서'(17.8%), '여가·친교'(10.3%)가 뒤를 이었습니다.
학력은 중졸 이하가 65.6%, 고졸 이상은 34.4%였고, 중위소득의 50% 미만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비율이 44.5%였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은 공공형이 53.8%, 사회서비스형이 28.7%, 그 외 민간형이 10.6%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정부는 노인일자리를 오는 2027년까지 노인인구의 10% 수준인 약 120만개까지, 30만개가량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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