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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지난 7일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2024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AA 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3%에 해당하는 기업에만 주어지며,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SK바이오팜이 유일하게 받았습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AA 등급을 받았습니다.

SK바이오팜은 주요 빅파마(글로벌 대형 제약사)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본 관리, 거버넌스 다양성과 윤리경영 등 모든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으로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와 비교해도 노보 노디스크, 머크 등과 함께 세계 상위 7위 안에 드는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글로벌 ESG 지수 및 평가 등급은 전 세계 ESG 펀드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뢰와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SK바이오팜은 앞으로도 R&D 혁신, 윤리 경영, 구성원의 행복과 역량 강화, 환경 책임, 파트너십 지속 가능성, 제품 품질 및 안전, 헬스케어 가치 창출 등 7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중장기 ESG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MSCI ESG 평가 AAA 등급 획득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내재화 노력과 구성원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