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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안 가도 '말라리아' 조심하세요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11 07:13
수정2024.12.11 07:14

[모기 분류 작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11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702명입니다. 
   
지난해 747명보다 다소 줄긴 했으나 2년 연속 700명을 넘겼습니다. 

2022년 420명에서 지난해 747명으로 늘었습니다


   
2000년 이후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01년에 2천556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2010년까지 1천∼2천명을 유지하다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2020년 385명, 2021년 294명까지 줄었습니다. 

올해 지역별 말라리아 환자 수는 경기 393명, 인천 127명, 서울 100명 등 수도권에서 620명이 발생해 전체의 88.3%를 차지했습니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경기 지역은 파주가 150명으로 전국의 21.4%, 경기 지역의 38.2%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김포 57명, 고양 56명, 연천 26명 순입니다. 
   
인천의 경우 서구에서 43명, 강화에서 2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서울은 강서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는 달리 치사율이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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