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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라더니…"한국 AI, 2군 수준"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11 07:07
수정2024.12.11 07:08

[BCG 'AI 성숙도 매트릭스' 보고서 (보고서 캡처=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 성숙도와 잠재력 수준에서 상위 5개국에 들지 못하고 2군으로 분류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1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73개국을 대상으로 평가한 'AI 성숙도 매트릭스'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영국, 미국(알파벳 순) 5개국을 'AI 선도국가'(AI pioneers)로 분류하며 "이들 5개국만이 AI에 대한 높은 수준의 준비 상태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 단계인 'AI 안정적 경쟁국가'(AI steady contenders)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스페인, 대만 등이 포함됐습닏. 
   
우리 정부는 AI 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영국 토터스미디어가 발표한 '글로벌 AI 순위'를 주로 인용해왔습니다. 
   
정부는 최근 정책 발표에서도 이 순위를 인용하며 "1위 미국, 2위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3위권 그룹(3위 싱가포르, 4위 영국, 5위 프랑스, 6위 한국, 7위 독일, 8위 캐나다)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혀 BCG 보고서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AI 경쟁국가의 전략으로 "틈새시장이나 전문화된 시장에서 지분을 확대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관련 지출 규모는 2028년까지 약 6천320억달러(약 84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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