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오라클, 시장 기대치 못 미친 실적 공개에 급락세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2.11 06:46
수정2024.12.11 07:13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11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알파벳은 5.59% 급등했습니다.
알파벳이 양자컴퓨터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구글이 자체 개발한 양자 칩인 '윌로우'가 장착됐는데요.
이 양자컴퓨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런티어는 물론, 구글이 5년 전 개발한 성능보다 훨씬 빨라서, 10자 년 걸리는 문제를 몇 분 안에 풀 수 있습니다.
이에 월가에선 알파벳이 양자컴퓨팅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단 평가가 나오는데요.
또 파이퍼 샌들러가 제품 중심의 부활을 이유로, 알파벳을 2025년 최우선주로 선정했습니다.
연이은 호재에 주가가 크게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라클'은 6.67% 급락했습니다.
실망스러운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이는 예상치를 소폭 밑돕니다.
이에 월가에선 오라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단 평간데요.
그러나 주력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고,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도 52% 증가했습니다.
이에 회사 측은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2025 회계연도에 2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런 버핏이 최대 주주로 있는 위성라디오 업체 '시리우스XM'은 12.25% 하락했습니다.
예상치에 미치치 못한 2025년 매출 가이던스와 함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2025년 매출로 예상치의 평균인 87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85억 달러를 제시했는데요.
또 시장 역풍을 이유로 지난 2년간 해왔던 비용절감에 더해, 내년 2억 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더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일학개미 브리핑입니다.
5위는 버튜버 기업 '커버'입니다.
몇 주째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데요.
그러나 일학개미는 초반의 매수세와 달리, 이제는 매도 우위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연이은 졸업 소식 때문인데요.
최근 소속된 버튜버 중 하나인 '세레스 파우나'가 졸업했습니다.
이로써 올해에만 5번째로 활동을 마무리한 멤버가 나왔는데요.
이에 계속된 졸업과 활동 종료로 팬덤 사이에서 불안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4위는 '산리오'입니다.
최근 미쓰비시UFJ 은행 등을 포함한 산리오의 주요 주주들이 지분을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크게 폭락했었는데요.
이 여파로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리오는 우리나라 에버랜드를 포함한 여러 회사들과 협업에 들어갔는데요.
이에 대한 기대감에 일학개미가 저가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3위는 '닌텐도'입니다.
닌텐도 스위치2 많이들 기다리고 계실 텐데요.
내년 봄 출시가 예고됐었지만, 예정보다 늦게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닌텐도 관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닌텐두오는, 닌텐도 스위치2가 내년 6월에서 7월 초 사이에 출시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계속된 실적 부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도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고 있는데요.
불안정한 전망에 일학개미도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2위는 닛케이 지수의 수익률을 따르는 '니케이 225 ETF'입니다.
매수와 매도 규모가 비슷한데요.
주 초반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서 일본이 제외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됐습니다.
그러나 연이은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또 다음 주에 있을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인데요.
이에 주 후반엔 거센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1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지난주 비상 계엄령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쳤죠.
엔화가 940원까지 오르면서 환율이 고점을 기록했는데, 이에 엔화자금을 보유하던 일학개미가 지금이 매도 타이밍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일본의 3분기 실질 GDP 증가율이 상향수정되면서,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데요.
이에 일학개미가 압도적인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11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알파벳은 5.59% 급등했습니다.
알파벳이 양자컴퓨터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구글이 자체 개발한 양자 칩인 '윌로우'가 장착됐는데요.
이 양자컴퓨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런티어는 물론, 구글이 5년 전 개발한 성능보다 훨씬 빨라서, 10자 년 걸리는 문제를 몇 분 안에 풀 수 있습니다.
이에 월가에선 알파벳이 양자컴퓨팅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단 평가가 나오는데요.
또 파이퍼 샌들러가 제품 중심의 부활을 이유로, 알파벳을 2025년 최우선주로 선정했습니다.
연이은 호재에 주가가 크게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라클'은 6.67% 급락했습니다.
실망스러운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이는 예상치를 소폭 밑돕니다.
이에 월가에선 오라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단 평간데요.
그러나 주력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고,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도 52% 증가했습니다.
이에 회사 측은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2025 회계연도에 2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런 버핏이 최대 주주로 있는 위성라디오 업체 '시리우스XM'은 12.25% 하락했습니다.
예상치에 미치치 못한 2025년 매출 가이던스와 함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2025년 매출로 예상치의 평균인 87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85억 달러를 제시했는데요.
또 시장 역풍을 이유로 지난 2년간 해왔던 비용절감에 더해, 내년 2억 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더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일학개미 브리핑입니다.
5위는 버튜버 기업 '커버'입니다.
몇 주째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데요.
그러나 일학개미는 초반의 매수세와 달리, 이제는 매도 우위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연이은 졸업 소식 때문인데요.
최근 소속된 버튜버 중 하나인 '세레스 파우나'가 졸업했습니다.
이로써 올해에만 5번째로 활동을 마무리한 멤버가 나왔는데요.
이에 계속된 졸업과 활동 종료로 팬덤 사이에서 불안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4위는 '산리오'입니다.
최근 미쓰비시UFJ 은행 등을 포함한 산리오의 주요 주주들이 지분을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크게 폭락했었는데요.
이 여파로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리오는 우리나라 에버랜드를 포함한 여러 회사들과 협업에 들어갔는데요.
이에 대한 기대감에 일학개미가 저가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3위는 '닌텐도'입니다.
닌텐도 스위치2 많이들 기다리고 계실 텐데요.
내년 봄 출시가 예고됐었지만, 예정보다 늦게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닌텐도 관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닌텐두오는, 닌텐도 스위치2가 내년 6월에서 7월 초 사이에 출시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계속된 실적 부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도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고 있는데요.
불안정한 전망에 일학개미도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2위는 닛케이 지수의 수익률을 따르는 '니케이 225 ETF'입니다.
매수와 매도 규모가 비슷한데요.
주 초반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서 일본이 제외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됐습니다.
그러나 연이은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또 다음 주에 있을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인데요.
이에 주 후반엔 거센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1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지난주 비상 계엄령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쳤죠.
엔화가 940원까지 오르면서 환율이 고점을 기록했는데, 이에 엔화자금을 보유하던 일학개미가 지금이 매도 타이밍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일본의 3분기 실질 GDP 증가율이 상향수정되면서,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데요.
이에 일학개미가 압도적인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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