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령관, 이미 말 맞춰…尹, 끌어 내라고 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10 18:05
수정2024.12.10 18:30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곽종근 특전사령관,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과 면담하고 있다. 이 면담은 곽 사령관과 김 단장의 양심 고백에 따른 공익신고 절차를 밟기 위해 마련됐다. (박범계 의원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개엄 선포일인 3일 이전, 1일에 계엄에 대한 사전 내용을 알고 있었으며, 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했다"며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또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보다 이른 지난 1일에 계엄에 대한 사전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은 사전에 알았다는 이 점에 대해 검찰에 진술하지 않았다"며 "이미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진술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늘 제게 공익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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