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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적금 금리 떨어지는데…대출금리 '요지부동'

SBS Biz 박연신
입력2024.12.10 11:22
수정2024.12.10 11:50

[앵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에 은행권의 예금과 적금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데요.

박연신 기자, 예적금 금리, 얼마나 떨어지고 있나요?

[기자]

SC제일은행이 어제(9일)부터 거치식 예금 3종 금리를 최대 0.25%p 인하했는데요.

지난달 초 예·적금 금리를 최대 0.8%p 인하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NH농협은행도 지난 6일 비대면 전용상품 예금 금리를 0.08%p 내렸는데요.

따라서 이달 들어서만 금리를 0.18%p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또한 지난 2일과 3일, 예적금 금리를 내렸는데요.

적금 우대금리를 0.3%p 하향조정했고, 예금 금리를 최대 0.2%p 인하했습니다.

[앵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이 바로 반영되는 모습이네요?

[기자]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p 인하하면서 금융채 금리도 내린 건데요.

이에 따라 수신상품인 예금과 적금 금리가 하향조정된 겁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오늘(10일) 자 기준, 5대 시중은행 12개월 만기 예금 상품의 최고금리는 3.2%로 한 달 전보다 최대 0.22%p 내려온 건데요.

다만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상태인데요.

가계대출 총량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곳곳에서 우대금리 항목을 없애는 데다 은행권이 대출 가산금리를 내리지 않는 이유에서 입니다.

이에 따라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더 확대하면서 은행의 마진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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