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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걱정 '뚝'…케이뱅크, '전세안심서비스' 출시

SBS Biz 김성훈
입력2024.12.10 10:04
수정2024.12.10 10:22

케이뱅크는 오늘(10일) 앱을 통해 전세 계약 시 필수 확인 사항을 계약 전에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전세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누구나 주소만 입력하면 등기부등본 기반의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비용은 케이뱅크가 부담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출시한 '우리집 변동 알림' 서비스에 이어 전세 세입자 보호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전세안심서비스'는 케이뱅크 앱에서 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 주택의 등기부등본 상 주의 요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가압류·압류·경매·공매·임차권등기·근저당권설정·신탁부동산 여부 등 전세 계약 전 확인해야 하는 특이사항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등기부등본 사항뿐 아니라 해당 주소의 과거 보증금 관련 분쟁 이력과 전세 대출,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지킴보증 가능 대상 여부도 알 수 있어 전세 계약 전 유용하게 참고 가능합니다. 

케이뱅크 앱에 신설한 '부동산' 카테고리에 있는 '전세안심 서비스' 항목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집 주소를 입력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등기부등본 열람 비용은 케이뱅크가 부담하며 누구나 월 5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부동산 카테고리에 고객이 안심하고 전세 계약과 대출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세 계약자가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투명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세 탐색부터 계약 및 대출, 입주와 이후 생활에 이르기까지 전세의 모든 과정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토탈 안전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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