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發 파업 리스크에 경영계 "경제 어려움 가중시켜…자제해야"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2.10 09:44
수정2024.12.10 10:01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노조 총파업 리스크가 불거지자, 경영계가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늘(10일) 입장문을 내고, "지금과 같은 국정혼란과 위기 상황에서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위기 극복과 사회 안정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파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경총은 또 "노사가 경제 회복을 위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 한다면 경제와 일자리의 어려움은 가중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노동계를 향해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파업보다는 사회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금속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내일(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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