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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家, 4세 회장 빨라졌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10 07:06
수정2024.12.10 07:09

[리더스인덱스 제공=연합뉴스]

국내 100대 그룹 오너 경영인들의 고위직 승진이 세대가 내려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0일 국내 자산순위 100대 그룹 오너 일가 835명 중 현재 경영에 참여하는 290명의 승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100대 그룹에서 현존하는 1세대 창업자 총 9명 중 6명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세대는 353명 중 130명, 3세대는 391명 중 132명, 4세대는 80명 중 28명이 각각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세와 3세가 임원에서 회장에 오르기까지 각각 16.5년, 18.7년이 걸렸는데, 4세는 12.7년으로 승진 기간이 단축됐습니다. 
   
그러면서 회장단 평균 나이도 낮아졌습니다. 오너 2·3세가 회장직을 맡은 경우 평균 나이는 50.5세였지만 4세대에선 평균 46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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