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21년만에 최저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09 13:34
수정2024.12.09 14:05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2021년 1월 이후 4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11월 기준으로 보면 2003년 11월 이후 21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47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만 9천명(1.2%) 증가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둔화 추세로, 2021년 1월 16만9천명이 증가한 후 46개월 만에 최저치다. 11월 기준으로 보면 2003년 11월 이후 21년 만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2021년 11월 33만4천명, 2022년 11월 31만9천명, 2023년 11월 33만5천명이 증가한 바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6만2천명으로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식료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섬유, 의복·모피 업종 등은 감소했습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8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14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70만4천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교육서비스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 정보통신은 감소했습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6만3천명으로, 종합건설업 중심으로 16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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