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공포' 이제 시작…"내년 1500원 간다"
SBS Biz 김기호
입력2024.12.09 11:23
수정2024.12.09 11:39
[앵커]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날 밤, 1천440원대를 기록했다가 안정세를 보였던 환율은 다시 그날 밤의 고점을 향해 조금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내년 전망은 더욱 극단적인데, 외환시장 상황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김기호 기자, 우선 지금 환율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천426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장가 기준,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후 불과 몇 분 만에 1천430원선을 터치한 뒤, 상승폭을 소폭 낮췄다가, 지금은 다시 1천43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6원) 오른 (1천430.6원)에 거래됐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외환 수급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년 전망은 더 안 좋죠?
[기자]
먼저 노무라증권은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원달러 환율이 내년 5월, 1천5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치적인 특수 상황 외에도 각종 대외여건 악화가 원화값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내년 1월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커질 경우 중국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화도 동반 하락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놨는데요.
BofA증권의 아다르쉬 신하 아시아 금리·외환 전략 공동책임자는 정치적인 요인도 있지만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 약화가 더 큰 문제라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년 1분기 내에 1천45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SBS Biz 김기호입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날 밤, 1천440원대를 기록했다가 안정세를 보였던 환율은 다시 그날 밤의 고점을 향해 조금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내년 전망은 더욱 극단적인데, 외환시장 상황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김기호 기자, 우선 지금 환율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천426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장가 기준,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후 불과 몇 분 만에 1천430원선을 터치한 뒤, 상승폭을 소폭 낮췄다가, 지금은 다시 1천43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6원) 오른 (1천430.6원)에 거래됐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외환 수급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년 전망은 더 안 좋죠?
[기자]
먼저 노무라증권은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원달러 환율이 내년 5월, 1천5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치적인 특수 상황 외에도 각종 대외여건 악화가 원화값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내년 1월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커질 경우 중국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화도 동반 하락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놨는데요.
BofA증권의 아다르쉬 신하 아시아 금리·외환 전략 공동책임자는 정치적인 요인도 있지만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 약화가 더 큰 문제라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년 1분기 내에 1천45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SBS Biz 김기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잘나가는 K변압기 관세 확정…HD현대 웃고 LS·효성 속앓이
- 2.하수관 공사하다 나온 금괴가 148억원?...알바생 '횡재' 하겠네
- 3.연 10% 적금에 미성년자까지 몰렸다…무슨 통장이길래?
- 4.집사고 안 살았으면 투기?…1주택자 전세대출 전면차단
- 5.'5억이면 된다더니 8억'…5년 기다린 신혼부부 '날벼락'
- 6.'아이폰이 이젠 아재폰?'…'여권폰' 1030 女 푹 빠졌다
- 7.'성과급 주식 70%' 제안에…SK하이닉스 새 노조 출범
- 8.내 주식 휴지조각될라?…퇴출 경고장 받은 36곳 어디?
- 9.'내 발로 나갔는데 100만원?'…실업급여 확대 논란
- 10.치킨 3490원, 광어회 반값…대형마트 3파전 활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