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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내일부터 '2년 변동금리' 전월세대출 취급

SBS Biz 정동진
입력2024.12.09 11:18
수정2024.12.09 14:46


카카오뱅크가 내일(10일)부터 2년 동안 금리가 유지되는 '2년 변동금리' 전월세대출 상품을 선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늘(9일) 대출거래 약정서 개정을 통해 금융채 2년물 금리를 대출 거래 약정서에 포함시켰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는 현재 COFIX 6개월의 기준금리만 취급하고 있는 전월세보증금대출에 금융채 2년물의 기준금리를 추가해 기준금리를 다변화하기 위함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대출 가운데 6개월 변동금리뿐만 아니라, 금리가 2년마다 바뀌는 '2년 변동금리'도 취급하게 됩니다.

전월세대출 취급 시 금융채 2년물을 활용하는 것은 인터넷뱅크 3사 가운데 케이뱅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전월세대출을 고르시는데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기 위해 기준 금리를 다변화"했다며 "6개월 변동금리, 2년 변동금리 중 차주분들의 상황에 맞는 유리한 선택지를 고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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