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황 점검] 달러·원 환율 치솟아…현 상황은?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09 07:46
수정2024.12.09 09:54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환율 상황 점검' - 장재철 KB국민은행 자문교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거론되는 등 혼란한 정국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상황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정치적 불안이 커지며 원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혼란한 상황 속 환율 흐름과 경제에 대해 짚어봅니다.
Q. 박사님, 현재 탄핵 정국에 들어서며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1420원 대까지 치솟았는데요. 먼저 이에 대해 짚어주신다면요?
- 혼란한 정국…환율 흐름과 한국 경제 상황은?
- 3일 밤 비상계엄 선포…4일 여섯 시간 만에 해제
- 달러·원 환율, 11월 29일 1390원대→6일 1419원
- 지난주 달러·원환율 상승폭, 11개월 만에 최고
- 3일 비상계엄 선포에 달러·원 환율 1442원까지
- 원화 가치 절하…주요국 통화 비교 시 가장 약세
- 트럼프 고관세·반도체 우려에 정치적 불안까지
Q.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아시아 금리 및 외환 전략 공동책임자가 정치적 혼돈이 불가피해진 한국의 달러·원 환율이 더 급등할 수 있다고 발언했어요?
- 외국계 은행들…달러·원 환율 추가 급등 전망?
- BofA "향후 달러·원 환율 추가 급등 전망"
- 美 고관세·반도체 경기 우려 등에 강달러 지속
- 금융권 "달러·원 환율…1450원까지도 오를 것"
- 금융권 "정치 리스크 장기화 우려 확대"
- 한은 총재 "새 충격 없다면 환율 내려갈 것"
- "환율 1500원대 오나" 탄핵무산에 가능성↑
- 탄핵 무산·혼돈의 정국…지붕만 바라보는 환율
- 1400원대가 뉴노멀?…팬데믹 급 패닉 '고환율'
- 과거 1400원대…외환위기·금융위기·레고사태
Q. 비상계엄 후폭풍에 금융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금융지주 수장들을 소집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어요. 달러·원 환율 강세에 시중은행 입장에서는 연체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라던데요?
- 달러·원 환율 강세…시중은행들에게도 타격?
- 금융당국, 주요 금융지주 수장들 소집 고려
- 8일 금융위원장 주재 '확대된 변동성' 중점 논의
- 금융당국 "필요시 회장들과 시장 현안 소통"
- 금융위·금감원, 업권별 간담회 연달아 개최
- 정부 "증시·채권시장 안정 위한 유동성 공급"
- 10조 원 증안펀드·40조 채안펀드 가동 준비 완료
- 달러·원 환율 급등세…금융지주 자본 건전성↓
- 강달러, 주요 산업들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
- 산업 수익성 저하→대출해 준 은행은 연체 부담
Q. 여러 이유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산업계에서도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가뜩이나 '불황'이 계속되는 중인 건설업계는 고심이 커졌는데요. 이렇게 되면 건설업계는 물론 부동산 시장도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요?
- 달러·원 환율 급등…불안에 떠는 건설업계?
- 환율 급등에 원자재·공사비 연쇄 상승 우려
- "정비사업장 공사비 둘러싼 갈등 커질 전망"
- 건설업계, 경기 침체·대출 규제로 "먹구름 여전"
- 건설사들, 상황 주시하며 비상대응회의 검토
- 시멘트·레미콘 등 핵심 원자재 환율 영향 커
- 핵심 원자재 가격 상승 시 공사비도 더 올라
- 철 등은 연간 계약으로 미리 확보해 영향 적어
- 변동성 큰 환율…상황에 따라 적자 볼 수도
- 공사비 갈등 여전…주택 공급 늦추는 뇌관 우려
Q. 가뜩이나 우리나라의 내수 소비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처럼 정국이 불안해지고, 금융시장까지 휘청이면 내수나 수출 등 실물 경제 타격도 있을 텐데요?
- 정치 리스크에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도 타격?
- 정치적 리스크…금융 및 내수·수출 영향도 우려
- 트럼프 2기 대응·산업지원 법안 처리도 올스톱
- 리더십이 사라진 '정부 공백 사태'나 마찬가지
- 올해 3분기 韓 경제성장률 전분기 대비 0.1%↑
- 석유화학·철강·항공업계는 '환율과의 전쟁' 상황
- 업계, 환헤지로 변동성 최소화·사업계획 재검토
- 미국·영국·뉴질랜드 등 "한국 여행 주의 경고"
- 한미 정상회담 추진 및 재계 간 민간 교류 차질
Q. 앞서 말씀드린 대로 내수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죠. 유통 업계는 연말 특수를 맞아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를 기대했는데 매출 타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어요?
- "연말 특수 기대했는데…" 외식·유통업계 울상?
- 내수 침체·고금리 장기화로 취약해진 경기 상황
- 연말 소비심리 냉각…지역 경제도 위기 심화
- 자영업계 "비상계엄 사태 후 예악 취소 줄이어"
- 공공기관 밀접 골목상권, 예약 취소 잇따라
- 자영업자 폐업 가속화 우려…"연말 대목 없어"
- 유통업계, 정국 불안 장기화 대비 상황 주시
- 유통업계 "연말 즐길 분위기 아냐 타격 불가피"
- 2016년 촛불집회 시기, 민간소비 증가율 감소
- 전문가들 "소비심리 위축 막기 위한 정책 필요"
- 전문가들 "민생 경제 위해 재정 투입도 필요"
- 외국인 관광객들 "한국 여행 위험하다 인식"
- 면세업계 "워낙 부진했던 업황, 악화될까 우려"
Q. 어제(8일) 오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브리핑을 진행했죠. 대외신인도를 지키고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내년 예산안을 신속히 확정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 즉각 대처가 가능할까요?
- 경제 관련 우려 현실화…즉각 대처 가능할까?
- 최상목 "경제팀, 총력 다해 안정적 관리할 것"
- 최상목 "대외신인도, 확고하게 지킬 것"
- 해외투자자·국제사회와 소통, 협력 대사 파견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응·민생 안정 최선
- 반도체·조선·항공 등 산업 경쟁력 향상에 노력
-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이행·금융지원 방안 마련
- 최상목 "여야에 경제문제 조속한 처리 요청"
- 은행권 "신인도의 빠른 회복 여부가 관건"
Q. 안 그래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시 이탈은 더욱 확대되고 정부가 내세운 밸류업 프로젝트도 위태로운 상황이에요?
- 정치적 불안에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 심화?
- 외국인 투자자, 국내증시 외면…"거센 순매도"
- 8월 5일 '블랙 먼데이' 악몽…재현될 우려까지
- '얼어붙은 투심'…잇따르는 악재로 불확실성↑
- 국내증시 시가총액, 사흘 만에 72조 원 증발
- 탄탄한 美 경제에 뉴욕증시는 '산타랠리' 기대
- 경제 체력 약한 한국…수급 부재 견뎌낼까?
- 불안한 정국에도 금융당국 "밸류업 계속할 것"
- 강달러에 밸류업 동력 저하…은행들 '비상체제'
- 대왕고래·원전·밸류업 대혼돈…정책 관련주 급락
- 산업계 불확실성↑…공급망·밸류업 좌초 위기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거론되는 등 혼란한 정국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상황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정치적 불안이 커지며 원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혼란한 상황 속 환율 흐름과 경제에 대해 짚어봅니다.
Q. 박사님, 현재 탄핵 정국에 들어서며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1420원 대까지 치솟았는데요. 먼저 이에 대해 짚어주신다면요?
- 혼란한 정국…환율 흐름과 한국 경제 상황은?
- 3일 밤 비상계엄 선포…4일 여섯 시간 만에 해제
- 달러·원 환율, 11월 29일 1390원대→6일 1419원
- 지난주 달러·원환율 상승폭, 11개월 만에 최고
- 3일 비상계엄 선포에 달러·원 환율 1442원까지
- 원화 가치 절하…주요국 통화 비교 시 가장 약세
- 트럼프 고관세·반도체 우려에 정치적 불안까지
Q.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아시아 금리 및 외환 전략 공동책임자가 정치적 혼돈이 불가피해진 한국의 달러·원 환율이 더 급등할 수 있다고 발언했어요?
- 외국계 은행들…달러·원 환율 추가 급등 전망?
- BofA "향후 달러·원 환율 추가 급등 전망"
- 美 고관세·반도체 경기 우려 등에 강달러 지속
- 금융권 "달러·원 환율…1450원까지도 오를 것"
- 금융권 "정치 리스크 장기화 우려 확대"
- 한은 총재 "새 충격 없다면 환율 내려갈 것"
- "환율 1500원대 오나" 탄핵무산에 가능성↑
- 탄핵 무산·혼돈의 정국…지붕만 바라보는 환율
- 1400원대가 뉴노멀?…팬데믹 급 패닉 '고환율'
- 과거 1400원대…외환위기·금융위기·레고사태
Q. 비상계엄 후폭풍에 금융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금융지주 수장들을 소집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어요. 달러·원 환율 강세에 시중은행 입장에서는 연체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라던데요?
- 달러·원 환율 강세…시중은행들에게도 타격?
- 금융당국, 주요 금융지주 수장들 소집 고려
- 8일 금융위원장 주재 '확대된 변동성' 중점 논의
- 금융당국 "필요시 회장들과 시장 현안 소통"
- 금융위·금감원, 업권별 간담회 연달아 개최
- 정부 "증시·채권시장 안정 위한 유동성 공급"
- 10조 원 증안펀드·40조 채안펀드 가동 준비 완료
- 달러·원 환율 급등세…금융지주 자본 건전성↓
- 강달러, 주요 산업들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
- 산업 수익성 저하→대출해 준 은행은 연체 부담
Q. 여러 이유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산업계에서도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가뜩이나 '불황'이 계속되는 중인 건설업계는 고심이 커졌는데요. 이렇게 되면 건설업계는 물론 부동산 시장도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요?
- 달러·원 환율 급등…불안에 떠는 건설업계?
- 환율 급등에 원자재·공사비 연쇄 상승 우려
- "정비사업장 공사비 둘러싼 갈등 커질 전망"
- 건설업계, 경기 침체·대출 규제로 "먹구름 여전"
- 건설사들, 상황 주시하며 비상대응회의 검토
- 시멘트·레미콘 등 핵심 원자재 환율 영향 커
- 핵심 원자재 가격 상승 시 공사비도 더 올라
- 철 등은 연간 계약으로 미리 확보해 영향 적어
- 변동성 큰 환율…상황에 따라 적자 볼 수도
- 공사비 갈등 여전…주택 공급 늦추는 뇌관 우려
Q. 가뜩이나 우리나라의 내수 소비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처럼 정국이 불안해지고, 금융시장까지 휘청이면 내수나 수출 등 실물 경제 타격도 있을 텐데요?
- 정치 리스크에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도 타격?
- 정치적 리스크…금융 및 내수·수출 영향도 우려
- 트럼프 2기 대응·산업지원 법안 처리도 올스톱
- 리더십이 사라진 '정부 공백 사태'나 마찬가지
- 올해 3분기 韓 경제성장률 전분기 대비 0.1%↑
- 석유화학·철강·항공업계는 '환율과의 전쟁' 상황
- 업계, 환헤지로 변동성 최소화·사업계획 재검토
- 미국·영국·뉴질랜드 등 "한국 여행 주의 경고"
- 한미 정상회담 추진 및 재계 간 민간 교류 차질
Q. 앞서 말씀드린 대로 내수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죠. 유통 업계는 연말 특수를 맞아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를 기대했는데 매출 타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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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침체·고금리 장기화로 취약해진 경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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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업계 "워낙 부진했던 업황, 악화될까 우려"
Q. 어제(8일) 오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브리핑을 진행했죠. 대외신인도를 지키고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내년 예산안을 신속히 확정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 즉각 대처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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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경제팀, 총력 다해 안정적 관리할 것"
- 최상목 "대외신인도, 확고하게 지킬 것"
- 해외투자자·국제사회와 소통, 협력 대사 파견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응·민생 안정 최선
- 반도체·조선·항공 등 산업 경쟁력 향상에 노력
-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이행·금융지원 방안 마련
- 최상목 "여야에 경제문제 조속한 처리 요청"
- 은행권 "신인도의 빠른 회복 여부가 관건"
Q. 안 그래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시 이탈은 더욱 확대되고 정부가 내세운 밸류업 프로젝트도 위태로운 상황이에요?
- 정치적 불안에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 심화?
- 외국인 투자자, 국내증시 외면…"거센 순매도"
- 8월 5일 '블랙 먼데이' 악몽…재현될 우려까지
- '얼어붙은 투심'…잇따르는 악재로 불확실성↑
- 국내증시 시가총액, 사흘 만에 72조 원 증발
- 탄탄한 美 경제에 뉴욕증시는 '산타랠리' 기대
- 경제 체력 약한 한국…수급 부재 견뎌낼까?
- 불안한 정국에도 금융당국 "밸류업 계속할 것"
- 강달러에 밸류업 동력 저하…은행들 '비상체제'
- 대왕고래·원전·밸류업 대혼돈…정책 관련주 급락
- 산업계 불확실성↑…공급망·밸류업 좌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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