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한국 탄핵 실패, 원화 급락할 듯"
SBS Biz 오정인
입력2024.12.08 19:05
수정2024.12.08 21:08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원화 가치가 급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아다르쉬 신하 BoA 아시아 금리 및 외환 전략 공동 책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로 9일 장이 열리면 원화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탄핵 실패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 오래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경기가 나빠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마저 불발해 원화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경제의 펀더멘털도 원화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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