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탄핵은 불확실성 있어, 질서있는 퇴진이 더 나은 방안"
SBS Biz 오정인
입력2024.12.08 18:06
수정2024.12.08 18:36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7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 방안에 대해 탄핵보다는 시기를 정한 조기 퇴진이 더 나은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기를 정한 조기 퇴진, 그 이전 단계에서의 직무배제는 분명한 예측 가능성을 국민, 국제적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요구하는 탄핵에 대해선 "실제 가결될지,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불확실성이 상당한 기간이 진행되고, 극심한 진영 혼란이 예상되는 등 불확실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질서있는 조기 퇴진이 더 나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차원에서 우리 당 내외의 의견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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