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표 수리…"국정 혼란 더 안 돼"
SBS Biz 권세욱
입력2024.12.08 15:24
수정2024.12.08 16:17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경위와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오늘(8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제 행안부 장관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더 이상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안부는 "이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고, 그 사의가 수용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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