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국힘 의원 "민주당 압박, 자유로운 의사 표현에 대한 방해"
SBS Biz 최지수
입력2024.12.07 19:53
수정2024.12.07 20:03
[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운데), 신동욱 의원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민주당의 압박 역시 자유로운 의사 표현에 대한 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투표 종료 선언을 미룬 가운데, 신동욱 여당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동욱 의원은 "표결을 하지 않는 것이 당론으로 결정돼서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개표를 하지 않고, 저희가 무슨 의원들을 회의장 안에 가둬놓고 투표를 못하게 한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개개인의 의사표현을 저희 당이 방해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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