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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용현, 텔레그램 계정 탈퇴 후 재가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07 16:40
수정2024.12.07 16:44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동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텔레그램 계정을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증거를 없애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7일 김 전 장관 텔레그램 계정은 이날 오전 가입한 것으로 표시됐습니다. 김 전 장관이 있던 기존 대화방은 대화 상대 이름이 사라진 채 '탈퇴한 계정'이라고만 표시됐습니다.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 번호는 유지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텔레그램 재가입으로 김 전 장관 기존 계정의 대화 내용은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텔레그램 기존 계정의 대화방에는 계엄 모의 정황 등이 남아있을 수 있는 만큼 증거 지우기에 나섰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계엄이 해제된 이후 메시지와 텔레그램 등으로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자유 대한민국 수호라는 구국의 일념" 등 메시지를 언론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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