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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 임기 포함해 정국 안정 방안 당에 일임"

SBS Biz 최지수
입력2024.12.07 10:05
수정2024.12.07 10:46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며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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