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은 사흘째 촛불집회…탄핵 표결 디데이 앞두고 국회로
SBS Biz 안지혜
입력2024.12.06 21:57
수정2024.12.06 22:14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나흘째인 오늘(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국회 앞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오후 6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열린 '내란범 윤석열 퇴진 시민촛불'에는 주최 측 추산 5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1만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내란죄 윤석열 퇴진'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국회는 윤석열 탄핵안 즉각 처리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지난 4∼5일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명과 2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는 2천500명이 각각 참여했습니다.
탄핵안 표결과 시민사회단체들의 '3차 총궐기'가 맞물리는 내일(7일)을 앞두고 집회 규모는 점진적으로 커지는 모습입니다.
촛불집회에 앞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도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습니다.
오후 4시 열린 민주노총 집회에도 주최 측 추산 1천여명,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800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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