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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억대, 이 회사 정말 부럽다"…기아 킹산직 또 뽑는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06 17:45
수정2024.12.07 16:55


기아가 3년 연속 생산직(엔지니어) 채용에 나섰습니다. 기아는 지난 5일 2024년 엔지니어(생산직)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이날 공고한 채용은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맺은 500명 추가 채용의 후속 조치입니다.

앞서 기아 노사는 지난 9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국내 사업장의 고용 안정과 중장기 미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내년까지 500명의 생산직 신입사원을 추가 채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아는 500명을 이번에 모두 뽑지 않고 내년까지 나눠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채용은 오는 13일까지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 인적성 및 신체검사, 면접 등 순서로 진행합니다. 근무 지역은 오토랜드 광명, 화성, 광주 등입니다. 엔지니어로 불리는 기아 생산직은 자동차 조립 컨베이어 라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올바른 순서로 조립하는 역할을 합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700만원. 이는 같은 기간 현대차 1인 평균 급여액인 1억1700만원보다도 1천만원 높은 수준입니다. 

현직은 물론이고 25년 이상 장기근속 퇴직자도 차량 구매시 75세까지 최대 25% 할인을 받아 차를 살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기아 생산직은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며 만 62세까지도 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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