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머스크 'xAI', 콜로서스 규모 키운다…관련주 주목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06 07:48
수정2024.12.06 08:27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비상계엄 사태 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5일)도 국내증시 양대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시장에 짙게 깔린 정치리스크가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당분간은 변동성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냉철한 시장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6일) 장에 영향을 줄 뉴스들도 함께 정리하시죠.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0.9% 내외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미 증시에서 반도체 쪽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우리 증시에서도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선방하면서 지수 하단을 방어해 줬었는데요.
그럼에도 정치리스크가 짙게 깔린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양 시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최근 5 거래일 중 4거래일 동안 하락 종목이 1000개를 넘으며 전방위적인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셀코리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어제도 양 시장에서 순매도를 진행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186억 원 팔아치웠는데, 매도 규모가 더 확대되지 않은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관이 562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1653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23억 원 팔자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개인도 54억 원 순매도했는데요.
반면 기관은 362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는 올랐지만 지수까지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어제 반도체 투톱이 나란히 상승불을 켰습니다.
삼성전자가 1.13% 강세 SK하이닉스는 3% 가까이 올랐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러지의 실적 호조 등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신제품을 계획보다 앞당겨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에 SK하이닉스 상승폭이 컸는데, SK하이닉스는 지난 3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한편 시총 6위에 고려아연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루 만에 20% 가까운 시세를 분출하면서 마감가 2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매수세가 붙고 있는데 국내 증시에서 종가 기준 주당 200만 원 주식이 나온 건 2017년 3월 액면 분할 전 삼성전자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
한편 KB금융은 10% 넘게 급락하며 시총 10위까지 내렸습니다.
정치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밸류업 정책이 예상대로 이행될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와 휴젤이 상승불 킨 것을 제외하면 8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모두 2~3%대 약세를 보였고 엔켐 5.4% 하락해서 시총 10위권 중 약세의 골이 가장 깊었습니다.
환율은 예상대로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5원 올라 1415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계엄사태 여파로 시장 불안이 계속되면서 환율이 1410원대를 넘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후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1417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늘 새벽 6시 역외환율은 1415원 선으로 주간 종가 수준으로 다시 내렸는데요.
오늘 외환시장 보합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1420원대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정치 리스크에 흔들리는 시장, 일단 양 지수 모두 ADR 지표상 과매도권에 진입했고 이 자리에서 반등 시도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슈가 있는 업종들은 더 꼼꼼하게 체크하셔야겠는데요.
오늘은 자율주행, AI컴퓨터, 반도체, 은행 관련 뉴스 정리했습니다.
일단 자율주행 관련주, 간밤 테슬라가 로보택시 기대감에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는데요.
국내 증시에서도 로보택시 관련주, 자율주행 쪽이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AI 컴퓨터 관련해서 여러 섹터가 움직일 수도 있겠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가 지금도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로 꼽히는 '콜로서스'의 규모를 10배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콜로서스 슈퍼컴퓨터를 10배로 확장하려면 굉장한 서버와 전원 공급, 냉각장치 등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액침냉각과 전력설비쪽이 주목받겠고요.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를 맞추려면 안정적인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전 쪽까지도 주목받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콜로서스에 엔비디아 칩 100만 개가 탑재되기 때문에 HBM 관련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AI 반도체를 넘어 양자컴퓨팅까지도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죠.
간밤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온큐가 7%대 상승하기도 했기 때문에 국내 양자컴퓨터 관련주 흐름도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반도체 같은 경우 삼성전자가 중국 파운드리 업체에 밀린다는 소식이 보도됐고요.
중국 산업계가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거부하겠다고 밝혀 우리나라 HBM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게다가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쪽 투매가 나왔기 때문에 오늘 반도체주 다소 부담을 안고 출발하겠습니다.
어제 하락폭이 제일 컸던 은행주는 어떨까요 한화투자증권에서는 은행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주주환원책이 백지화될 것이라는 걱정은 비현실적이라며 여전히 은행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어제 급락 이후에 KB금융 등 은행주 시간 외 거래에서 강보합 수준이었는데 오늘은 눈에 띄는 반등흐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오늘 일정 체크하겠습니다.
오늘은 로제 솔로앨범이 발표되고, 트와이스 신곡이 나옵니다.
엔터주에 영향을 주겠고요. 주말 사이엔 미국에서 뇌전증학회와 혈액학회가 개최되는데 제약바이오 쪽 움직임도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소노그룹주가 강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회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소노그룹과 관련된 종목들이 상승했는데요.
오늘 장까지 강한 흐름 이어갈 지 보시죠.
계엄사태 이후 혼란한 국내증시, 내일(7일) 저녁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인만큼 정치리스크는 오늘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간밤 뉴욕증시까지 부진했기 때문에 오늘도 냉철한 시장 판단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5일)도 국내증시 양대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시장에 짙게 깔린 정치리스크가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당분간은 변동성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냉철한 시장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6일) 장에 영향을 줄 뉴스들도 함께 정리하시죠.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0.9% 내외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미 증시에서 반도체 쪽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우리 증시에서도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선방하면서 지수 하단을 방어해 줬었는데요.
그럼에도 정치리스크가 짙게 깔린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양 시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최근 5 거래일 중 4거래일 동안 하락 종목이 1000개를 넘으며 전방위적인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셀코리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어제도 양 시장에서 순매도를 진행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186억 원 팔아치웠는데, 매도 규모가 더 확대되지 않은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관이 562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1653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23억 원 팔자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개인도 54억 원 순매도했는데요.
반면 기관은 362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는 올랐지만 지수까지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어제 반도체 투톱이 나란히 상승불을 켰습니다.
삼성전자가 1.13% 강세 SK하이닉스는 3% 가까이 올랐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러지의 실적 호조 등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신제품을 계획보다 앞당겨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에 SK하이닉스 상승폭이 컸는데, SK하이닉스는 지난 3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한편 시총 6위에 고려아연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루 만에 20% 가까운 시세를 분출하면서 마감가 2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매수세가 붙고 있는데 국내 증시에서 종가 기준 주당 200만 원 주식이 나온 건 2017년 3월 액면 분할 전 삼성전자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
한편 KB금융은 10% 넘게 급락하며 시총 10위까지 내렸습니다.
정치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밸류업 정책이 예상대로 이행될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와 휴젤이 상승불 킨 것을 제외하면 8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모두 2~3%대 약세를 보였고 엔켐 5.4% 하락해서 시총 10위권 중 약세의 골이 가장 깊었습니다.
환율은 예상대로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5원 올라 1415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계엄사태 여파로 시장 불안이 계속되면서 환율이 1410원대를 넘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후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1417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늘 새벽 6시 역외환율은 1415원 선으로 주간 종가 수준으로 다시 내렸는데요.
오늘 외환시장 보합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1420원대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정치 리스크에 흔들리는 시장, 일단 양 지수 모두 ADR 지표상 과매도권에 진입했고 이 자리에서 반등 시도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슈가 있는 업종들은 더 꼼꼼하게 체크하셔야겠는데요.
오늘은 자율주행, AI컴퓨터, 반도체, 은행 관련 뉴스 정리했습니다.
일단 자율주행 관련주, 간밤 테슬라가 로보택시 기대감에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는데요.
국내 증시에서도 로보택시 관련주, 자율주행 쪽이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AI 컴퓨터 관련해서 여러 섹터가 움직일 수도 있겠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가 지금도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로 꼽히는 '콜로서스'의 규모를 10배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콜로서스 슈퍼컴퓨터를 10배로 확장하려면 굉장한 서버와 전원 공급, 냉각장치 등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액침냉각과 전력설비쪽이 주목받겠고요.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를 맞추려면 안정적인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전 쪽까지도 주목받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콜로서스에 엔비디아 칩 100만 개가 탑재되기 때문에 HBM 관련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AI 반도체를 넘어 양자컴퓨팅까지도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죠.
간밤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온큐가 7%대 상승하기도 했기 때문에 국내 양자컴퓨터 관련주 흐름도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반도체 같은 경우 삼성전자가 중국 파운드리 업체에 밀린다는 소식이 보도됐고요.
중국 산업계가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거부하겠다고 밝혀 우리나라 HBM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게다가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쪽 투매가 나왔기 때문에 오늘 반도체주 다소 부담을 안고 출발하겠습니다.
어제 하락폭이 제일 컸던 은행주는 어떨까요 한화투자증권에서는 은행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주주환원책이 백지화될 것이라는 걱정은 비현실적이라며 여전히 은행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어제 급락 이후에 KB금융 등 은행주 시간 외 거래에서 강보합 수준이었는데 오늘은 눈에 띄는 반등흐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오늘 일정 체크하겠습니다.
오늘은 로제 솔로앨범이 발표되고, 트와이스 신곡이 나옵니다.
엔터주에 영향을 주겠고요. 주말 사이엔 미국에서 뇌전증학회와 혈액학회가 개최되는데 제약바이오 쪽 움직임도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소노그룹주가 강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회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소노그룹과 관련된 종목들이 상승했는데요.
오늘 장까지 강한 흐름 이어갈 지 보시죠.
계엄사태 이후 혼란한 국내증시, 내일(7일) 저녁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인만큼 정치리스크는 오늘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간밤 뉴욕증시까지 부진했기 때문에 오늘도 냉철한 시장 판단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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