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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올해 비트코인 재무 운영으로 63.3% 수익"

SBS Biz 정동진
입력2024.12.06 07:00
수정2024.12.06 07:03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홈페이지 갈무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6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5일 세일러 회장은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주들에게 약 11만9천800비트코인(BTC)의 순이익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을 회사의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 "BTC 가격이 10만3천달러라고 가정할 경우, 이는 올해 현재까지 총 123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에 해당한다"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BTC 표준을 채택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일러 회장은 2020년부터 회사의 인플레이션 대응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다양한 자금 조달을 통해 매집하고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주식이나 전환 사채를 발행해 매수 자금을 조달한 바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5일) 사상 첫 10만 달러를 돌파한 후 10만3천900달러대까지 올라 10만 4천 달러에도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세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일부 차익실현으로 9만 9천 달러대로 밀려난 후 등락하고 있습니다.

세일러 회장은 지난 11월 한 달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135억 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 14만9천880개를 사들였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때 매수 가격 평균은 약 9만 231달러로 알려집니다.

그는 다른 게시물에서 "이를 통해 38.7%의 BTC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주주들에게 9만7천500BTC의 순이익을 제공했다"며 "이는 하루 평균 3천250BTC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만약 BTC 가격이 9만6천 달러로 가정하면 지난 한 달간 약 94억 달러, 하루에 약 3억1천200만 달러의 가치를 창출한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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