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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노조 파업 철회…교통 대란 피했다

SBS Biz 김완진
입력2024.12.06 05:48
수정2024.12.06 07:31

[앵커]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와 사측의 임금 교섭이 오늘(6일) 새벽, 파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됐었는데,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김완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파업이 철회됐죠?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운영하는데요.

조합원 60%가 속한 1 노조는 사측과 합의가 불발되면 오늘 첫차 운행부터 파업할 예정이었지만, 타결되면서 교통 대란을 피하게 됐습니다.

주요 쟁점인 인력 충원 관련해, 정년퇴직 인원 충원과 추가 채용으로 접점을 찾고, 630명 신규 채용 실시에 뜻을 모았습니다.

코레일 노조는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파업 첫날인 어제(5일) 오후 3시 기준, 전체 열차 평균 운행률이 평소의 77%, 수도권 전철은 83%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계엄 사태로 시장 분위기도 어수선한데, 경제 수장들이 계속 불안 달래기에 나서고 있죠?

[기자]

최상목 부총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했는데요.

"비상계엄이 신속히 해제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며, "경기 침체 진입 가능성은 과도한 우려고, 변동성이 커지면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어제 오후 피에르 올리비에 구린 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만나서도, "우리 경제 시스템이 통상적 상황으로 돌아왔고, 주식과 환율도 안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현재는 경제 전망이나 금리 경로를 바꿀 단계가 아니다"라며, "전망이 그대로인 만큼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릴 이유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산업계에서는 미국 보조금 확정 소식이 있죠?

[기자]

SKC의 반도체 유리 기판 사업 투자사인 앱솔릭스가,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미 정부 보조금 7500만 달러, 우리 돈 약 1000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아직 상용화에 이르지는 않은 유리 기판은, 반도체 업계에서 '꿈의 기판'으로 불리며 고수익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앱솔릭스는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시에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유리 기판 공장을 세우면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보조금을 받게 됐습니다.

[앵커]

김완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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