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SK 신규 임원 절반 수준…전체 中 44% SK하이닉스

SBS Biz 배진솔
입력2024.12.05 15:38
수정2024.12.05 18:14


SK그룹이 예년보다 줄어든 연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 캐시카우인 SK하이닉스에서만 전체의 44%에 달하는 신규임원(33명)을 배출하며 신상필벌도 확실하게 했습니다. 



SK그룹은 사장 승진자 2명, 신규 임원 75명을 선임하는 2025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신규 임원수는 2022년 164명에서 2023년 145명, 2024년 82명, 2025년 75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하면 45% 줄였습니다. 사장 승진자 역시 지난해 말 6명에서 이번에 2명으로 3분의 1 축소됐습니다. 

임원 75명 중 3분의 2를 사업, 연구개발(R&D), 생산 등 현장 및 기술 분야에 특화된 인물들로 뽑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기술 경쟁력 강화로 극복한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최태원 회장에게 '한국의 젠슨 황'이라는 별칭을 안겨준 SK하이닉스에선 최연소 임원 승진자가 탄생했습니다.  



SK하이닉스 HBM(고대역폭메모리) 최준용 사업담당은 1982년생으로 최연소 신규 선임 임원으로 기록됐습니다. SK하이닉스에서만 총 33명이 승진하며 전체 승진자 중 절반 가까이 포진됐습니다. 

SK하이닉스의 '일류 DNA'를 계열사로 퍼뜨리기 위한 작업도 같이 했습니다.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은 제조총괄로 선임됐습니다.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R&D 실장 등을 담당하며 기능성 웨이퍼의 자체 개발을 주도해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일각에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는데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 부회장 승진은 불발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배진솔다른기사
관세 피하려는 美 공장 비용 급증
카카오, 2026년까지 잉여현금흐름 20∼35% 주주 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