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중심 7대 사업부 재편…신규 임원 3명 선임
SBS Biz 배진솔
입력2024.12.05 13:56
수정2024.12.05 13:57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 참석해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AI 생태계를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컴퍼니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2025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오늘(5일) 단행했습니다.
유영상 CEO는 "2025년을 '통신'과 'AI'를 중심으로 전사 역량을 결집해 핵심 사업 영역 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실행'의 해로 만들겠다"며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는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 중심 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통신'과 'AI' 등 사업과 현장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AI 피라미드 전략 구체화를 통해 AI 영역의 성장 토대를 마련한 SK텔레콤은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통신'과 'AI'를 두 축으로 하는 7대 사업부와 이를 지원하는 공유 인프라군과 스태프군으로 조직을 재편했습니다.
7대 사업부 중 MNO사업부와 B 유선·미디어사업부, 엔터프라이즈사업부는 통신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에이닷사업부, 글로벌 퍼스널 AI 에이전트(GPAA) 사업부, AIX사업부, AI 데이터센터(DC)사업부는 AI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특히, B2B 사업은 엔터프라이즈사업부, AIX사업부, AI DC사업부로 재편해 영역 별로 전문화하고 SKT-SKB-SK C&C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합니다.
또 SKT는 여러 조직에 나눠져 있던 기능을 통합해 전사 조직 단계를 4단계로 축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업부 조직은 ‘본부’로 스태프 등 지원 조직은 ‘실’, R&D 조직은 ‘랩’으로 역할과 책임을 구분했습니다.
다음은 SK텔레콤 주요 임원 인사 명단
■ 전입 임원 (3명)
박준 AI 인텔리전스사업본부장 겸 AIX 테크본부장
김도엽 준법경영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김민호 HR센터장
■ 신임 임원 (3명)
강은경 MNO사업부MNO기획본부장
류탁기 네트워크 인프라센터 인프라기술본부장
조정민 SKB AI DC사업부 AI DC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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