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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진주 57층·수정 49층으로 높인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4.12.05 11:24
수정2024.12.05 11:50

[앵커]

다음은 부동산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여의도 대표 노후 단지 중 한 곳인 수정아파트가 49층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되고, 진주아파트도 57층 높이까지 높아질 전망입니다.

안지혜 기자, 이러면 여의도 스카이 라인이 달라지겠네요?

[기자]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수정아파트 재건축 사업안과 여의도 금융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정아파트는 1976년에 준공된 노후 단지입니다.

3개 동, 329 가구로 구성돼 있는데요.

이번 결정에 따라 용적률 503.20%, 공동주택 498세대,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정비계획안은 공공청사인 서울투자진흥재단사무소를 공공기여시설로 포함했는데, 여의도 금융중심지 내 금융산업클러스터 인프라 기능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근처 진주아파트는 더 높아진다고요?

[기자]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수정 가결됐습니다.

수정아파트 보다 1년 늦게 준공된 진주아파트는 4개 동, 376 가구로 이뤄져 있는데요.

용적률 503.60%, 최고층수 57층의 공동주택 단지로 변신합니다.

샛강변에 위치한 만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과 연계한 공개 공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두 단지는 앞으로 정비계획 고시 이후 올해 도입된 건축, 교통, 교육 등 통합심의를 통해 건축계획을 확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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