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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장, 노조 파업에 "철도 안전 최우선 확보"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2.05 09:59
수정2024.12.05 10:19

[한문희 코레일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24시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철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장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는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코레일 노사는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3차례 본교섭을 비롯해 17번의 협상을 통해 임금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는 "공사는 노조 측이 요구한 4조 2교대 근무체계 개편과 성과급 지급률 개선, 임금인상, 인력 충원 등을 놓고 교섭에 나서 4조 2교대 체계 개편과 인력 충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봤지만, 성과급 지급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과급 문제는 관계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공사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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