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세계 각국 '한국 여행 주의하세요'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05 07:07
수정2024.12.05 07:09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 상향한 뉴질랜드 외교부 (뉴질랜드 정부 여행 안전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세계 주요국이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외교부는 여행 안전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 권고 관련 수준을 1단계인 ‘일반적인 안전 및 보안 예방 조치 시행’에서 2단계인 ‘더욱 주의 기울이기’로 상향했습니다.
2단계는 뉴질랜드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 보다 심각한 안전·보안 문제가 있는 국가가 대상입니다. 3단계는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 자제, 4단계는 여행 금지입니다.
영국 외무부는 국가별 여행 권고사항 중 한국 페이지에 "한국에서 계엄 선포 후 전개되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정치적 시위를 피하라"는 경고문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4일 계엄 해제 소식을 알렸지만 한국을 찾는 자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한국시간으로 4일 새벽 2시 홈페이지와 엑스(X·옛 트위터) 등에 "현재 폭력 사태 없이 정치적 상황이 계속 전개되고 있다"며 "군중이 모이는 국회에 접근하지 말고 모든 정치 시위에 참여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계엄 해제 뒤인 이날 오전 7시엔 "밤사이 발령한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며 "교민들에게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것을 권유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웹사이트의 한국 여행 권고 수준을 기존의 1단계로 유지해둔 상태입니다 .
다만, 국무부는 한국 여행 권고 페이지에 주한 미 대사관의 경보(Alert) 메시지 링크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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