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완만한 성장세"…12월 금리 향방은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2.05 05:52
수정2024.12.05 07:29
[앵커]
이처럼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시사한 가운데,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도 미국의 경제 활동이 견조하다고 평가하며 파월 의견을 뒷받침했습니다.
앞으로 금리경로 전망은 어떤지, 자세한 내용 이한나 기자와 알아봅니다.
연준의 지난달 미국 경기 진단, 자세히 살펴볼까요?
[기자]
연준의 11월 베이지북을 들여다보면 미국의 경제 활동은 여전히 견조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완만한 성장세가 나타났고요.
고용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합세나 소폭 증가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임금 상승세도 완만한 속도로 둔화됐습니다.
물가는 완만한 속도로 상승했지만, 일부 기업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상승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앵커]
이런 분석이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파월 의장 발언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최근 연은 총재들 의견도 비슷한가요?
[기자]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에 말을 아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향후 몇 달 내 금리를 낮춰야 할 것"이라면서도 12월 인하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선택권을 열어둘 것"이라며 신중한 기조를 보였습니다.
연준 2인자이자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아예 "12월 금리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월러 이사는 "현재까지의 경제 지표와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볼 때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결정은 이전에 나오는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함으로써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내 전망을 바꾸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장기적인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완화'해야 한다면서도 그 폭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요.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것을 고려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고요.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적당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완화하려 하나, 그 지점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당장 12월 금리 인하 관련 시장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 시장에서는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우세하게 보는데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금리가 0.25%p 인하될 확률은 77.5%, 동결될 확률은 22.5%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한나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처럼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시사한 가운데,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도 미국의 경제 활동이 견조하다고 평가하며 파월 의견을 뒷받침했습니다.
앞으로 금리경로 전망은 어떤지, 자세한 내용 이한나 기자와 알아봅니다.
연준의 지난달 미국 경기 진단, 자세히 살펴볼까요?
[기자]
연준의 11월 베이지북을 들여다보면 미국의 경제 활동은 여전히 견조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완만한 성장세가 나타났고요.
고용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합세나 소폭 증가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임금 상승세도 완만한 속도로 둔화됐습니다.
물가는 완만한 속도로 상승했지만, 일부 기업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상승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앵커]
이런 분석이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파월 의장 발언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최근 연은 총재들 의견도 비슷한가요?
[기자]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에 말을 아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향후 몇 달 내 금리를 낮춰야 할 것"이라면서도 12월 인하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선택권을 열어둘 것"이라며 신중한 기조를 보였습니다.
연준 2인자이자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아예 "12월 금리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월러 이사는 "현재까지의 경제 지표와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볼 때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결정은 이전에 나오는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함으로써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내 전망을 바꾸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장기적인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완화'해야 한다면서도 그 폭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요.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것을 고려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고요.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적당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완화하려 하나, 그 지점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당장 12월 금리 인하 관련 시장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 시장에서는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우세하게 보는데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금리가 0.25%p 인하될 확률은 77.5%, 동결될 확률은 22.5%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한나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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