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6단체 긴급간담회…"기업경영 차질 없게 노력"
SBS Biz 최지수
입력2024.12.04 17:41
수정2024.12.04 17:45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장관들과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합동브리핑을 마친 뒤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4일)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후폭풍과 관련해 경제6단체 대표를 만나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진행된 간담회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정된 투자·고용·수출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해소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팀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단체 대표들은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내외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업계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하도록 정부가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민·기업·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경제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소통창구를 열어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상목 부총리가 전날 비상계엄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는지 여부에 대해 기재부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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