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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후폭풍 코스피 장중 2440선 급락…외국인 '셀코리아'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2.04 14:44
수정2024.12.04 15:05

[앵커] 

비상계엄은 6시간여 만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경제 후폭풍은 이제 시작입니다. 

오늘(4일) 뉴스 15는 이번 사태가 몰고 올 경제적 파장을 집중적으로 분석합니다. 

먼저 금융시장입니다. 

국내 증시는 급락 중입니다. 

외국인 자금이 빠지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오후 코스피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가 오전에 보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낙폭은 다소 줄이고 있습니다. 

오후 2시 55분 기준 어제(3일)보다 1.4% 내린 2,460선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이 5천억 원 넘게 순매도 중인데요.

코스피 200 선물에서도 4천억 원 가까이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1% 안팎 빠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가량 급락한 67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앵커] 

종목별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이 들어왔습니다. 

삼성전자가 1%가량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소폭 등락 중입니다. 

현대차와 셀트리온도 2% 안팎 약세입니다. 

업종 불문하고 흘러내리는 가운데 유틸리티 약세가 두드러집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일제히 폭락 중입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금융주들도 급락 흐름입니다. 

그나마 장내 매입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아연이 6%가량 급등하며 160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국 불안 속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카카오 그룹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부 건설주도 강세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관망세입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가 소폭 강세입니다. 

홍콩 항셍과 중국 상해종합은 소폭 등락 중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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